94 투톱 해체

스마이레이지의 에이스이자 하로프로의 차세대 에이스, 유카링이 오늘 전격 졸업&은퇴 발표.
일과 학업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진로를 선택한 모양.
자신의 생일인 12월 28일에 마지막 싱글을 내고, 12월 31일에 졸업 예정.


그간 스마레지는 메이저 데뷔 후 우퐈의 폭풍 푸쉬를 받으며 달렸는데,
뜬금 사키의 졸업&은퇴에 이어 유카링까지 이리 되어버리니, 미래가 걱정된다.
신멤버 4인을 뽑았지만, 유망한 에그들은 남겨두거나 무스메 10기로 넣어버리고 임팩트 없는 애들만 들어왔으니.

유카링은 아이리와 동갑인 94년생이자, 고2로
하로 내에서는 아이리와 함께 유이하게 일반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나머지 멤버들은 학교 대신 온라인 교육 등을 받는 것으로 기억)

아이돌일과 학업을 모두 훌륭히 수행해내는 아이리와 비교하며 유카링의 은퇴를 안타깝게 보는 시선도 있지만,
유카링 자체가 아이돌 자체엔 큰 미련 등이 없어보였기에 어쩔 수 없을 듯.
(그런 의미에서 제일 빡센 스케줄을 소화하며 학업 성적도 준수한 아이리가 정말 대단한 듯.)

또 일본에서의 여자 아이돌 미래가 그다지 밝지 못한 것도 이런 결정에 한 몫 했을듯 싶다.
하로 졸업 선배들을 봐도 그렇고.

94 투톱이 이리 허무하게 해체하는구나..

원래 신멤버를 받을 때는, 카농의 은퇴설이 나돌았었다.
하지만 뜬금 사키&유카링 졸업이라니..
이제 카농만 믿고 가자.